비아그라,레비트라,시알리스 모두 작용하는 기전은 음경에 작용해 발기에 관여하는 효소인
PDE-5를 억제하는 작용기전은 똑같고 화학구조만 조금씩 다릅니다.
비아그라와 레비트라 딱히 어느 것이 더 좋다고 말하기 쉽질 않죠.
작용발현 시간만 비교하자면 시알리스는 30분(빠르면16분),레비트라는 25분~1시간(빠르면15분),
비아그라는 1시간(빠르면20분) 정도로 작용발현 시간은 시알리스나 레비트라가 비아그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조금 빠른 편입니다.
작용지속시간은 시알리스가 24시간~36시간까지로 비아그라(4시간),레비트라(5시간)으로
훨씬 지속시간은 길지요.
그러나 하루에 여러번 하지 않을 것이면 지속시간이 길다는 것이 큰 장점은 되지 못할 것 같습니다.
비아그라(실데나필)는 시판된지 오래돼서 안전성에 대한 검증을 많이 받았고 사용하여 보신 분들의 평가도 좋습니다.
레비트라(발데나필)는 시판된지가 얼마 안돼서 아직은 비아그라에 비해서 인지도가 많이 떨어지는 문제점이 있고
지명도 때문인지 레비트라가 별로 효과가 없으시다고 말씀하시면서 다시 비아그라로 회귀하시는 분도 꽤 있습니다.
제가 약국에 근무하면서 느낀 개인적인 평가는 그래도 아직은 비아그라가 레비트라보다는 더 좋다는 말을 한다는 것입니다.
요즘은 시알리스(타다라필)도 많이 찾으시는 편인데 오히려 시알리스가 레비트라보다는 인지도가 높고 처방도 많이 나오는 편입니다.
시알리스는 약물지속 시간이 가장 긴다는 장점 때문에 사람들이 호기심으로 많이 찾은 경우도 있습니다.
시알리스의 장점중에 하나는 약물 복용시 음식이나 술같은 물질과 상호작용이 없어 음식이나 술과 상관없이 복용할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래도 아직은 비아그라의 아성을 넘기는 역부족이죠.
비아그라를 판매하는 화이자는 3제품중 제품의 안전성을 가장 강조하고
레비트라를 공동 마케팅하는 바이엘/글락소는 발기강직도를 가장 강조하고
시알리스를 판매하는 릴리는 약효지속시간(24시간이상)을 가장 강조하므로
다 나름대로의 장단점이 있다고 봐야 될것 같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특성이나 기호에 따라서 약품에 대한 평가가 달라질수 있으므로
딱히 어느 제품이 우수하다고 확신있게 말하기는 아직 어렵습니다.
어떤 제품도 아직 복용해보지 않으셨다면 우선 각각 1정씩 처방 받아서 복용해보시고
자신에게 제일 맞는 제품을 찾아 보심이 어떨까 생각 됩니다.